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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공돈 40만원 정도가 생겨서
별 생각 없이 이유없이 구매했던 카카오.
미친듯이 떨어지길래 그냥 오늘 매도했다.
평단은 39만원이었고 딱 한주 샀었음.
다시 한번 피터 린치의 말을 마음에 새겼다.
집을 알아볼때면 수백번 고심하는 사람들이
왜 주식을 살때는 생각 없이 사는지 이해가 안된다는 말.
다 똑같이 내 돈을 투자해서 사는 건데
그동안 주식을 하는 나의 자세가 안일했음을 반성하게 되었다.
그래도 괜찮다. 알았으면 된거고
신경쓰고 고른 주식을 매도하면 되는거니까.
이제 정말 재미로, 심심해서 주식을 사는 짓은 안할 듯 하다.
카카오가 나에게 준 소중한 교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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