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인구수에 비해서 성매매 산업이 기이하게 발달한 나라다.
이는 통계로 증명된다.
암시장(Black Market) 전문 조사업체인 미국 '하보스코프 닷컴(Havocscope)'이 2015년 발표한 결과를 보면, 한국의 성매매 시장은 세계 6위 규모다. 훨씬 큰 국토와 인구를 가진 중국, 스페인, 일본, 독일, 미국 다음으로 크다. 시장 규모는 120억 달러, 12조 9,000억 원에 달한다. 세계 5위인 미국보다 3조 원 정도 적고, 7위인 인도보다 3조 원 정도 많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676372&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마부작침] 2018 성매매 리포트 ① 세계 6위 성매매 시장…"한국 남성 절반 성매매 경험 有"
<편집자 주> 1947년, 미군정청은 공창을 폐지했다. 공창이 불법화되자 이른바 '미아리 텍사스'·'청량리 588' 등 성매매 집결지가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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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렇게 기이하게 성매매가 발달한 나라에서 사람들은 언제부터 성구매를 시작했을까?
2018년 SBS 뉴스 마부작침 성매매 리포트를 보면 최초 성구매 연령 비율을 알수 있다.
성구매자의 과반수 이상이 20~24세에 성구매를 시작했다.
해당 연령은 합법적으로 성인이 되는 나이이며 그로 인해 경제활동을 시작할수 있는 나이이기도 하다.
어찌보면 경제활동이 가능해지자 마자 성구매를 시작한다는 사실이 놀랍게 다가 오기도 한다.
마치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자마자 일탈을 시도하는 모습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렇다면 권역별 성매매 경험 비율은 어떻게 될까?
사실 모든 지역이 40퍼센트 후반~ 50퍼센트 이상의 경험비율을 보였다.
이는 어느 지역이든 두명중 한명은 성매매를 경험했다는 말이 된다.
놀라운 사실은 한국남성 두명중 한명이 성매매를 했지만
여전히 한국에서 성매매는 불법이라는 점이다.
하지만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밤에 거리를 지나다보면 온갖 성매매 업소의 전단지를 흔히 볼수있다.
과연 한국의 법이 제대로 적용되는게 맞는지 의문이 드는 시점이다.
법치국가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제대로된 제도가 마련되어야 하지 않을까?
물론 그런일은 없을거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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